사무엘하 15:30 - Prayer Tents

2Samuel 15

15그 뒤, 압살롬은 자기가 탈 병거와 말들을 마련하고, 자기 앞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쉰 명이나 거느렸다.H310H53H6213H4818H5483H2572H376H7323H6440 2압살롬은 일찍 일어나 성문으로 난 길 옆에 서 있곤 하였다. 그러다가 고발할 일이 있는 사람이 임금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마다, 압살롬은 그를 불러 "그대는 어느 성읍에서 오시오?" 하고 물었다. 그가 "이 종은 이러저러한 이스라엘 지파에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면,H53H7925H5975H3027H1870H8179H376H7379H935H4428H4941H53H7121H559H335H5892H559H5650H259H7626H3478 3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였다. "듣고 보니 그대 말이 다 옳고 정당하오. 그러나 임금 곁에는 그대의 말을 들어 줄 자가 아무도 없소."H53H559H7200H1697H2896H5228H4428H8085 4그리고 압살롬은 이런 말도 하였다. "누가 나를 이 나라의 재판관으로 세워만 준다면, 고발하거나 재판할 일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나를 찾아오고, 나는 그들에게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 줄 텐데!"H53H559H7760H8199H776H376H7379H4941H935H6663 5또 누가 그에게 가까이 와서 절할 때마다, 그는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을 맞추곤 하였다.H376H7126H7812H7971H3027H2388H5401 6압살롬은 임금에게 재판을 청하러 가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식으로 대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H1697H6213H53H3478H935H4428H4941H53H1589H3820H582H3478 7네 해가 지나자 압살롬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제가 헤브론에 가서 주님께 한 서원을 채우게 해 주십시오.H7093H705H8141H53H559H4428H3212H7999H5088H5087H3068H2275 8이 종은 아람의 그수르에 머무를 때, '주님께서 저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 주시면, 제가 주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서원을 드렸습니다."H5650H5087H5088H3427H1650H758H559H3068H7725H7725H3389H5647H3068 9임금이 그에게 "평안히 떠나라." 하자, 그는 일어나 헤브론으로 떠났다.H4428H559H3212H7965H6965H3212H2275 10그러나 압살롬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밀사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나팔 소리를 듣거든 '압살롬이 헤브론의 임금이 되었다.'고 하시오."H53H7971H7270H7626H3478H559H8085H6963H7782H559H53H4427H2275 11예루살렘에서는 이백 명이 초청을 받아 압살롬과 함께 떠났는데, 그들은 그저 따라가기만 했을 뿐 아무 영문도 몰랐다.H53H1980H3967H376H3389H7121H1980H8537H3045H1697 12압살롬은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고문인 길로 사람 아히토펠도 길로 성읍에서 불러내었다. 그때 그는 희생 제물을 바치고 있었다. 그리하여 반란 세력이 점차 커지고 압살롬 편이 되는 백성이 점점 많아졌다.H53H7971H302H1526H1732H3289H5892H1542H2076H2077H7195H533H5971H7227H1980H53 13전령 하나가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렸습니다."H935H5046H1732H559H3820H376H3478H310H53 14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어서들 달아납시다.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오. 서둘러 떠나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가 서둘러 우리를 따라잡아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고, 칼날로 이 도성을 칠 것이오."H1732H559H5650H3389H6965H1272H6413H6440H53H4116H3212H5381H4116H5080H7451H5221H5892H6310H2719 15임금의 신하들이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이 종들은 저희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결정하시는 대로 모두 따르겠습니다."H4428H5650H559H4428H5650H113H4428H977 16임금은 그의 온 집안 사람을 데리고 걸어 나가고, 후궁 열 명은 궁을 지키도록 남겨 두었다.H4428H3318H1004H7272H4428H5800H6235H802H6370H8104H1004 17임금이 온 백성을 데리고 걸어 나가다가 마지막 집 앞에서 멈추었다.H4428H3318H5971H7272H5975H1004H4801H1023 18신하들이 모두 임금 곁을 지나가고, 모든 크렛 사람과 모든 펠렛 사람과 갓에서부터 그를 따르던 갓 사람 육백 명이 모두 임금 앞을 지나갔다.H5650H5674H3027H3774H6432H1663H8337H3967H376H935H7272H1661H5674H6440H4428 19그때 임금이 갓 사람 이타이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그대까지도 우리와 함께 가려고 하오? 그대는 외국인이고 그대의 나라에서 유배된 사람이니, 돌아가 다른 임금과 함께 지내시오.H559H4428H863H1663H3212H7725H4725H3427H4428H5237H1540 20그대가 온 것은 어제인데, 오늘 내가 그대에게 우리와 함께 가자고 할 수 있겠소? 더구나 나는 발길 닿는 대로 가야 할 처지요. 그러니 그대의 동족을 데리고 돌아가시오. 주님께서 그대에게 자애와 성실을 베풀어 주시기 바라오."H935H8543H3117H3212H5128H5128H1980H7725H7725H251H2617H571 21그러나 이타이는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살아 계신 주님과 살아 계신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죽을 곳이든 살 곳이든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계시는 곳이면 어디나 이 종도 거기에 있겠습니다."H863H6030H4428H559H3068H2416H113H4428H2416H4725H113H4428H4194H2416H5650 22다윗이 이타이에게 일렀다. "그러면 어서 지나가시오." 갓 사람 이타이가 자기의 모든 부하와 자기에게 딸린 모든 아이와 함께 지나갔다.H1732H559H863H3212H5674H863H1663H5674H582H2945 23이렇게 그 모든 사람이 지나갈 때 온 세상이 목 놓아 울었다. 임금이 키드론 시내를 건너고, 사람들도 모두 그곳을 건너 광야로 난 길을 향하였다.H776H1058H1419H6963H5971H5674H4428H5674H5158H6939H5971H5674H6440H1870H4057 24마침 차독도 모든 레위인과 함께 하느님의 계약 궤를 모시고 나오다가 하느님의 궤를 내려놓자, 에브야타르도 올라와 사람들이 모두 도성에서 지나갈 때까지 거기 서 있었다.H6659H3881H5375H727H1285H430H3332H727H430H54H5927H5971H8552H5674H5892 25그때 임금이 차독에게 일렀다. "하느님의 궤를 도성 안으로 도로 모셔 가시오. 내가 주님의 눈에 들면 그분께서 나를 돌아오게 하시어, 그 궤와 안치소를 보게 하실 것이오.H4428H559H6659H7725H727H430H5892H4672H2580H5869H3068H7725H7200H5116 26그러나 그분께서 '나는 네가 싫다.' 하시면, 나로서는 그저 그분 보시기에 좋으실 대로 나에게 하시기를 바랄 뿐이오."H559H2654H6213H5869H2896 27임금이 또 차독 사제에게 말하였다. "이보시오, 그대는 도성으로 평안히 돌아가시오. 그대들은 두 아들, 곧 그대의 아들 아히마아츠와 에브야타르의 아들 요나탄도 데리고 가시오.H4428H559H6659H3548H7200H7725H5892H7965H8147H1121H290H1121H3083H1121H54 28그대들이 나에게 소식을 보낼 때까지, 나는 광야의 길목에서 기다리겠으니 그리 아시오."H7200H4102H6160H5679H4057H935H1697H5046 29차독과 에브야타르는 하느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도로 모셔다 놓고 그곳에 머물렀다.H6659H54H7725H727H430H7725H3389H3427 30다윗은 올리브 고개를 오르며 울었다. 그는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걸었다.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제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계속 올라갔다.H1732H5927H4608H2132H1058H5927H7218H2645H1980H3182H5971H2645H376H7218H5927H1058H5927 31다윗은 "아히토펠이 압살롬의 반란 세력에 끼여 있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님, 제발 아히토펠의 계획이 어리석은 것이 되게 해 주십시오."H5046H1732H559H302H7194H53H1732H559H3068H6098H302H5528 32다윗이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산꼭대기에 다다랐을 때, 에렉 사람 후사이가 옷은 찢어지고 머리에는 흙이 묻은 채 다윗에게 마주 왔다.H1732H935H7218H7812H430H2365H757H7125H3801H7167H127H7218 33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나와 함께 떠나면 그대는 나에게 짐만 될 뿐이오.H1732H559H5674H4853 34그러나 그대가 도성으로 돌아가 압살롬에게 '임금님, 이제 저는 임금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전에는 제가 임금님 아버지의 종이었으나 지금은 임금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하고 말하면, 그대가 나를 위하여 아히토펠의 계획을 실패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 것이오.H7725H5892H559H53H5650H4428H1H5650H227H5650H6565H6098H302 35그곳에는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가 그대와 함께 있을 것 아니오? 그대가 왕궁에서 듣는 말은 무엇이나 다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알려 주시오.H6659H54H3548H1697H8085H4428H1004H5046H6659H54H3548 36또 거기에는 그들의 두 아들, 곧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와 에브야타르의 아들 요나탄이 함께 있소. 그러니 그들을 시켜 그대가 들은 말을 모두 나에게 전해 주시오."H8147H1121H290H6659H3083H54H3027H7971H1697H8085 37그리하여 다윗의 벗 후사이는 도성으로 들어갔다. 그때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오고 있었다.H2365H1732H7463H935H5892H53H935H3389